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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월의 작품
: 아버지의 초상 / JO MIN YOUNG 조민영
작성자 지웅아트갤러리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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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019

아버지의 초상, 100 x 80.3cm, Acrylic, oil pastel on canvas, 2023, JO MIN YOUNG 조민영


아버지의 초상,  100 x 80.3 cm, Acrylic, oil pastel on canvas, 2023




“아버지의 초상



ABOUT ARTIST

JO MIN YOUNG 조민영  (b. 1966. 06. 14)


조민영 작가는 1991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1995년 프랑스 ST. Etienne(생떼띠엔느) 보자르를 수료했다. 26세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그녀는 30대와 40대를 걸쳐 거의 20년 넘게 프랑스에 머물렀다, 귀국 후 2017년에는 <잃어버린 산책>이라는 에세이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엽서 크기의 작은 책에는 아크릴 유화로 섬세하게 그려낸 유기견들의 모습과 짤막한 글이 담겨 있다. 


개인전으로는 Desespoir(2015), 고독하게 강인하라(2016), 행복해 보이나요-1, 애니멀 피플 연작(2017~2018) 등을 진행했으며, 신촌 아트레온, 대구 빌리웍스에서 ‘Dear my Friends’, Opinion 1, Obeissance의 전시 활동도 한 바 있다. 한편, 요리하는 화가로도 알려진 조민영 작가는 최근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물화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BOUT WORK


유기견을 그리는 조민영 작가는 최근 ‘인물’을 그리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 사람의 얼굴에서 수많은 표정을 보게 되었고 그 표정을 자신만의 독특한 패턴으로 채색하고 있다.


조민영 작가는 캔버스 위에 가상의 인물을 창조하거나 종종 실제 인물을 소환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그녀의 아버지이다. 자신처럼 화가로 활동한 아버지는 분명 그녀에게 특별한 존재일 것이다. 그림을 통해 그녀는 아버지와 예술가로서 존경하는 마음이 있는 반면 자식으로서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작가는 핑크색에 대한 선입견이 깨지면서 인물화에 핑크를 유난히 많이 쓴다고도 했다. 슬픔과 깨달음, 아련함과 추억을 표한하고 싶을 때 회색감이 도는 핑크색은 인물의 표정을 더욱 객관적으로 만들어 주는 묘한 힘이 있어 보인다. 


한편, 어릴 적 아버지의 아틀리에를 관찰하고 바라보던 소녀가 지금은 자신의 아틀리에에서 아버지를 그리는 작가가 되었다. 어찌 보면 그녀에게 운명과도 같은 일이었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을까? 여러 인물화들 중 <아버지의 초상> 시리즈가 빛나는 이유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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