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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월의 작품
: 인물 6 / JO MIN YOUNG 조민영
작성자 지웅아트갤러리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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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030

인물 6, 100.0x80.3cm, Acrylic, oil pastel on canvas, 2022 JO MIN YOUNG 조민영


인물 6,  100.0 x 80.3 cm, Acrylic, oil pastel on canvas, 2022




“인물 6



ABOUT ARTIST

JO MIN YOUNG 조민영  (b. 1966. 06. 14)


조민영 작가는 1991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1995년 프랑스 ST. Etienne(생떼띠엔느) 보자르를 수료했다. 26세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그녀는 30대와 40대를 걸쳐 거의 20년 넘게 프랑스에 머물렀다, 귀국 후 2017년에는 <잃어버린 산책>이라는 에세이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엽서 크기의 작은 책에는 아크릴 유화로 섬세하게 그려낸 유기견들의 모습과 짤막한 글이 담겨 있다. 


개인전으로는 Desespoir(2015), 고독하게 강인하라(2016), 행복해 보이나요-1, 애니멀 피플 연작(2017~2018) 등을 진행했으며, 신촌 아트레온, 대구 빌리웍스에서 ‘Dear my Friends’, Opinion 1, Obeissance의 전시 활동도 한 바 있다. 한편, 요리하는 화가로도 알려진 조민영 작가는 최근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물화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BOUT WORK


유기견을 그리던 작가는 사람의 얼굴로 시선을 옮겼다. 슬픔을 간직한 유기견의 미세한 털과 눈망울, 동작과 시선을 잡아낸 그녀의 붓끝은 이제 다양한 표정을 가진 인간으로 향한 것이다. 전부터 종종 그려왔지만 1년 사이 인물화에 몰두한 적은 없다고 작가는 말한다. 게다가, 작가의 지인도 친구도 아닌, 어디가에서 봤던 혹은 기억하는 사람 위주로 그리고 있다. 작가는 그들을 ‘누군가’라고 설명한다. 물론, 실존해 있고 사랑하는 이들의 얼굴도 그린다. 다만, 그녀가 포착한 표정만큼은 순전히 작가의 몫이 되어 캔버스에 담긴다. 


순간적인 작가의 즉흥적인 감정에 따라 결정된 눈과 코, 입, 손과 얼굴형, 심지어 헤어스타일이과 옷까지, 모두 그녀가 선택한다. 그럼에도 너무나 현실적이다. 멍하니 바라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그림 속의 ‘누군가’를 아는 것만도 같다. 


조민영 작가는 이렇듯 인물화의 마법에 빠져 있다. 하나같이 아름답고 사연이 많아 보이는 사람들. 나일 수도 있고 아는 친구의 친구일 수도 있는 평범하나 매력적인 사람들이다. 앞으로 작가가 소개할 수많은 ‘누군가’들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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