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진 작가의 <비결정론적인 비주기의 흐름>이 전시되고 있는 지웅파인아트갤러리에는 단순히 전시만을 보러 오는 관람객 이외에도 갤러리가 선보이는 다양한 굿즈와 아트북이 전시되어 있다. 

매회 전시 때마다 작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기획하고 있는 것. 이번에는 설치미술가인 신예진 작가의 자연과 식물, 숲, 생명체 등과 같은 소재로부터 아크릴 선반과 거울을 제작했다. 

보기만해도 작가의 감성이 드러나는 아이템들은 비정형의 대형, 소형 거울과 선반이다. 거울은 깨지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져 실내외 어디에 놓아도 안전하게 거치할 수 있으며, 3가지 크기의 아크릴 선반은 간이 의자로도 활용할 수 있다. 얼핏 불규칙 패턴이 들어간 듯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비와 이끼, 식물과 동물의 조화와 균형이 돋보인다. 

특히, 선반은 각기 다른 무늬를 갖고 있어, 취향에 따라 크기와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 또한, 이 제품들은 모두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조만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고. 물론, 모든 오브제들은 작가의 작품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어 언제든지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웅파인아트갤러리는 정기, 비정기적으로 아트굿즈를 꾸준히 기획할 예정이며, 이번 전시는 다음 달 7월 15일까지 열린다. 

[출처: 핸드메이커 www.handmk.com]

202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