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웅아트갤러리가 운영하는 아트온라인숍 ‘스튜디오퍼스’의 두 번째 팝업 《Call Me by Your Name》이 지난 7월 25일 문을 열었다.

이번 팝업 전시는 2021년 공그림 타투 아티스트의 드로잉 전(展)과 동일한 제목으로, 기존 전시에서 보여준 감성의 결(vibe)과 레이어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여름’과 ‘휴가’라는 소재로 스토리텔링을 기획한 스튜디오퍼스 팀은 반복된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을 담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드로잉 전시회에서 소개한 기존의 웨어러블 아이템을 비롯해 좀 더 세밀하고 감성적인 소품들을 새롭게 제작했다. 가령, 독특한 패턴이 들어간 패브릭에서부터 공그림의 드로잉이 그대로 투영된 스티커팩, 노트, 그립톡, 에코백 등이 추가되었다. 

따뜻한 감성을 지닌 유채 아크릴을 비롯해 미소 짓게 만드는 소소하고 귀여운 이미지, 그리고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느낀 행복과 생동감 넘치는 색감 등, 이 모든 아이디어가 집약된 《Call Me by Your Name》 팝업은 9월 18일까지 예정돼 있다. 여유로운 관람을 위해 네이버예약으로 진행되며 전시되는 상품들은 스튜디어퍼스 온라인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